(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드론작전사령부 및 각 군, 관련 기업 등과 10일 드론 산업 육성 방안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방 드론 산업은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구조로 인해 산업 기반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고 주요 부품 대외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과 부품 국산화 등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드론 엔진,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수출 통제 시 공급망에 치명적"이라며 세제 혜택, 정책금융 등 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건의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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