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국방부는 타인 얼굴을 합성해 성적으로 모욕하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 범죄와 관련해 김선호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가동된 TF는 현재까지 관련 피해자 24명을 확인하고, 이들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허위영상물 삭제 지원기관과도 연계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담·의료·법률 등 통합 지원을 시행 중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추석 전까지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성 착취물 제작에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인트라넷(내부망)의 장병과 군무원·공무원 등 구성원 사진을 비공개 조치하기도 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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