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25일 국방부와 함께 아주 지역 대상 '권역별 방산 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방산 수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이 공동 주재한 회의에는 재외공관 관계자(화상 참석) 및 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 조정관은 "방산 수출은 상대국과 외교, 안보, 경제 관계를 모두 고려해 종합적 교섭 전략을 수립해야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국방부·방위사업청 등 유관 부처·기관과 재외공관이 긴밀히 소통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실장도 "국방부는 범정부 지원체계를 통해 민관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방산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부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방산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진단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이 체계적으로 이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지난해 7월 권역별 방산수출 네트워크 회의를 출범시켰으며 이번 회의는 유럽, 중동 지역 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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