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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의장실 "일정 추후 확정"

입력 2024-07-04 1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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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단독으로 개원식 열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필리버스터 중단 항의하는 국민의힘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24시간 경과 후 중단을 요구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4.7.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오는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됐다.


국회의장실은 4일 "내일(5일) 예정이었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연기됐다. 개원식 일정은 추후 확정 고지하겠다"고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을 통해 밝혔다.


거대 야당 주도로 이날 채상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반발해 소수여당인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역시 개원식 불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의장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당 단독으로 개원식을 열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 "이후 여야 협의를 통해 날짜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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