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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배제' 임종석 "당 결정 수용"…민주당 남기로(종합)

입력 2024-03-04 0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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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측 "힘 보태고 싶었는데 아쉬워…尹정권 심판 위해 뭘 할지 고민해 보겠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 '공천배제 재고 요청'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재고 촉구 기자회견 후 퇴장하고 있다. 2024.2.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메시지는 컷오프 결정에도 당에 남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임 전 실장은) 탈당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과제가 남았기 때문에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음에도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 사실상 임 전 실장 컷오프 결정을 유지한 것이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이튿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 날 오전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향후 거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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