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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與 입당…'마포을 등 수도권 험지' 출마 제안

입력 2024-02-22 23: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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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당 요구 받아들이겠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86 운동권 대표주자'로 활동하다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서울 마포을 등 수도권 험지에 출마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함 회장은 이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함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철규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으로부터 호남 출신이 많은 지역의 출마를 제안받았다"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바를 국민의힘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당인이 된 만큼, 당에서 하는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며 당 공관위가 제안하는 수도권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함 회장의 출마 지역으로 당 공관위가 아직 공천을 결정하지 않은 서울 마포을이 우선 거론된다. 이와 함께 강서을, 경기 시흥, 군포 등도 후보지로 꼽힌다.


서울 마포을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현역이고, 강서을은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지역구다.


전북 군산 출신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대표 인물이었으나 전향했다.


2016년부터 횟집을 운영했으며 2021년 대선을 앞두고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면담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 특강하는 함운경 씨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행사에서 운동권 출신 함운경 씨가 후쿠시마 오염수 이야기를 하던 중 생수로 '희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함 씨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5년 미국문화원 점거사건을 주도했다. 2023.6.28 xyz@yna.co.kr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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