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野 김두관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 최근 6년간 급여 26억원"

입력 2023-12-11 15:34:59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檢 퇴직 후 로펌서 21억원 받아…전관예우 없었는지 따져봐야"




굳은 표정짓는 김홍일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홍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한 뒤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23.12.6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대형 법무법인 등에서 근무하며 최근 6년간 26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았다고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이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납세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법무법인 세종 등 4개 기업에서 총 26억7천598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법무법인 세종에서 고문 변호사로 근무하며 2018년부터 총 4년 3개월간 20억9천198만원을 받았고, 계룡건설산업에서 비상근 사외이사로서 2018년부터 총 5년 6개월간 2억400만원을 받았다.


오리온에서는 2018년부터 5년 3개월간 사외이사로 일하며 3억2천만원을, 케이알산업에선 비상근 사외이사로서 지난해부터 1년 3개월간 6천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2018년도 이후 납세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검찰 퇴직 이후인 2013년부터 따지면 법무법인 등으로부터 받은 급여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다.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2013년 4월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같은 해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후보자는 2013년 관보에 본인과 가족 명의로 12억1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번 인사청문회를 앞두고는 총 61억7천3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검찰판 하나회'가 아니었다면 이런 고액 연봉은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각 기업과 대형로펌에서 부적절한 전관예우는 없었는지 인사청문 과정에서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kc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4-23 0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