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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근무시간 주식거래' 합참의장 후보자 지명철회 촉구

입력 2023-11-15 1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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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발사한 날도 거래…후보자 아닌 징계대상자"


자녀 학폭 의혹에 대통령실·법무부의 부실 인사검증 비판




선서하는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3.11.15 uwg806@yna.co.kr


(서울·대전=연합뉴스) 한혜원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가 아니라 징계 대상자"라고 비난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은 군 사기와 국방 태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릴 목적이 아니라면 당장 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근무 시간에 수십 차례의 주식 거래를 한 데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날도 여러 차례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심지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날에 골프장을 찾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니 2019년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때 제1함대 사령관으로서 지휘·감독 소홀로 견책 처분을 받고, 지난달 속초 목선 귀순 때 해군작전사령관으로서 경계 작전에 실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연루 의혹을 언급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 후보자 자녀는 6명의 집단폭행 가해자 중 한 명이고 가장 낮은 수준의 처벌을 받았다"며 "인사 검증 시스템은 어디로 간 것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앞서 자녀 학교폭력 연루 논란이 있었던 정순신 변호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을 거론하며 "이 정도면 인사 검증이 아니라 '검문' 수준"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끼고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인사 검증 직무를 감찰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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