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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기네스북에 오른 유일한 대학교 건물의 실제 모습

입력 2023-08-14 1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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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겨울왕국 실사판 대학교





출처 : 조선대학교




지난 4월, 김포의 한 카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요.
이 카페는 약 2,200석을 보유 중이며 1층부터 5층까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해요.
이처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또 다른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광주에 위치한 어느 대학교인데요.
이곳은 특히 겨울에 ‘겨울왕국 실사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광주의 자랑, 조선대학교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조선대학교의 본관 건물은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광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도 알려져 랜드마크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조선대학교는 2003년 한국대학신문의 아름다운 캠퍼스 BEST 10에 선정되었고 2004년 본관의 중앙 박공 부분이 등록문화제 94호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학교
출처 : 조선대학교





특히 매년 겨울 눈이 내릴 때면 캠퍼스 곳곳에 심어진 개잎갈나무와 흰색 본관 건물의 조화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네티즌들은 마치 겨울왕국에 나오는 성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죠.

조선대학교 본관에서는 ‘빛으로 광주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미디어파사드 쇼를 진행한 신창우 작가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로 지정된 광주에서 랜드마크로 보여줄 만한 작품을 고민하던 중 조선대 본관을 작품 배경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는데요.
1954년 건립된 조선대의 설립 시기부터 현재까지 광주의 역사를 펼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② 63빌딩보다 긴 본관





대학교
출처 :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은 길이 375m로, 동양에서 가장 긴 건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길이 약 338m로, 무려 63빌딩보다 100m나 긴 건물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것은 맞지만, 확인 결과 실제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다만 학교 측도 이를 홍보 수단에 쓰기도 하니, 얼마나 긴지 가늠이 오시죠?

개교 당시 5개의 봉우리 모양으로 건축된 본관 건물은 현재 19개의 봉우리에 길이 375m, 높이는 일반 아파트의 2개 층 높이인 5m를 자랑합니다.
본관 건물은 지상 9층, 지하 2층 11층 건물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이고 있죠.

초기 본관 건물은 5개의 박공 건물로 완공되었지만 1977년부터 5개 동 본관에 잇대어 좌우로 각각 3개의 박공 건물을 더 세웠습니다.
이후 좌우 대칭이 되게 각각 4개씩 박공 건물을 지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데요.
참고로 박공은 지붕 양편에 ‘ㅅ’자 모양으로 붙인 두꺼운 널을 말합니다.





대학교
출처 : 조선대학교




외관만 보았을 때는 독특한 건물로 눈길을 끌지만, 길이가 긴 건물 때문에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진짜 멀어요”, “아무 생각 없이 걸어야 함”, “진짜 길고 높은 곳에 있다”, “본관 수업 있으면 진짜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조선대학교에는 길이가 긴 본관 건물뿐 아니라 엄청난 경사를 보이는 계단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본관 중앙과 중앙도서관을 잇는 ‘108계단’으로 층계 숫자가 108개라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대표적인 전지훈련지로도 유명합니다.

조선대학교는 이곳을 역사성 및 상징성이 있는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계단에 대학의 역사를 담은 동판을 설치하기도 했죠.
108계단은 본관 건물과 함께 조선대학교의 명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③ 국내 최초 ‘민립대학’





출처 :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는 아름다운 외관뿐 아니라 풍부한 역사도 자랑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건립 배경 또한 특별합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수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는데요.
민중이 스스로 힘을 길러야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실력양성운동’ 아래 ‘민립대학설립운동’ 또한 강하게 전개되었죠.
당시 민중들은 학교 설립을 통해 또 다른 이들을 교육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바람으로 시작된 운동이 광복 이후 ‘조선대학교 설립동지회’의 노력과 7만 대중의 참여를 끌어냈고, 결국 대중 참여를 기반으로 조선대학교가 설립된 것이죠.

이렇게 국내의 모든 대학교 설립 배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선대만의 뜻깊은 역사가 완성되었습니다.
근대사와 궤를 같이했다고도 볼 수 있을 만큼 그 의미가 깊죠?

조선대는 현재에도 인문, 공학, 의학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서울대, 카이스트 다음으로 국내 3번째로 우주 기술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죠. 조선대의 끝없는 발전과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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