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발렌시아 구단주 딸 킴 림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억만장자 상속녀인 킴 림(Kim Lim)을 아시나요?

킴 림이 유명해진 것은 그녀가 싱가포르 부호이자 스페인 프로 축구단 발렌시아 구단주인 피터 림의 딸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화려한 파티와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녀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오는 사치스러운 생활은 항상 화제가 되는데요.
전 세계 여러 곳에서 파티를 즐기고,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며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등 고급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다른 인맥도 화제입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자기 집에 초대하는 등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킴 림은 자기 집에서 호날두와 피터 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죠.
앞서 홍콩 카지노 재벌의 막내아들 마리오 호(Mario Ho)와의 열애설로 중국의 연예면을 도배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6년에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하여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킴 림은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면서 촬영지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렸는데요.
그녀가 방문한 여행지는 과연 어디였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②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웨딩 촬영

싱가포르와 홍콩, 이중국적을 소유한 그녀는 두 나라를 오가며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웨딩 회사 ‘Sunrise Experiences’의 요청으로 유럽을 방문해 웨딩드레스 화보를 찍었는데요.

촬영을 위해 방문한 나라는 산맥과 계곡, 빙하가 빚어내는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스위스입니다.
푸른빛 맑은 호수의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루체른을 비롯해 알프스산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융프라우 등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그녀가 택한 곳은 스위스 체르마트라는 곳인데요. 마터호른 기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휘발유 차량 진입이 금지되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무공해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죠.
체르마트에 방문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킴 림은 레바논 출신의 남성 디자이너 주하이르무라드(Zuhair Murad)가 만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 속 길게 늘어뜨린 검은색 머리, 앵두같이 빨간 입술은 그녀의 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는데요.
그녀가 공개한 웨딩드레스 사진에 팔로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 신혼부부 사이에선 그녀가 방문한 장소를 앞다퉈 웨딩 촬영지로 택하는 광경까지 벌어졌죠.
해당 웨딩 회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이 마을에서 촬영한 결혼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체르마트는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해 대기오염에 치를 떠는 중국의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③ 이탈리아 베네치아에도 방문

그녀는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도 방문했습니다.
118개의 섬과 200여 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 이곳은 성수기 기간에만 하루 4~6척의 대형 크루즈가 기항하는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킴 림은 베네치아 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인형 같은 미모를 뽐냈습니다.
그녀가 입은 드레스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브랜드 베르타(BERTA)가 협찬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곤돌라 라이드는 ‘로맨스의 끝판 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뱃사공마저 감미로운 세레나데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곤돌라 라이드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인기 허니문 장소로 꼽히죠.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형형색색의 집들이 쭉 늘어서 있는 베네치아 부라노 섬 역시 인기가 높습니다.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죠.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사진을 특별하게 남기고 싶은 예비부부 사이에서 특히 관심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프랑스 파리, 그리스 산토리니 등 중국인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유럽 여행지는 다양하게 나타났는데요.

중국인이 유럽 여행 비자를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방문이 쉽지 않은 만큼 유명 여행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유럽을 인기 허니문 장소이자, 웨딩촬영지로 정해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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