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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위 뮤비 때문에 사장한테 혼났던 여자 연예인

입력 2023-07-18 16:30:18



MZ대세 가수 비비 신곡 ‘가면 무도회’

킬빌 연상케 하는 19금 수위로 ‘방송 부적격’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MZ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잡은 비비. 공연마다 선보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의 중심에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정규앨범 ‘하류인생 공주님’ 발매를 앞두고 공개한 프리 싱글 ‘Animal Farm(가면무도회)’의 뮤비가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빌’을 연상케 하는 높은 수위 때문인데요. 인트로에서 식탁 위에 엎드려 사과를 물고 있던 비비는 이윽고 장검을 들고 나타나 돼지코와 귀를 하고 가면을 쓰고 있는 남자들의 목을 거침없이 베어 넘깁니다.



그야말로 피바다가 되는 뮤직비디오. 결국 모든 방송사에서 ‘방송 부적합’ 판단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회사 사장님(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에게 혼났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거 다 해’라고 했지만 이렇게 까지 할 일이냐며 한마디 했다구요.



한편 높은 수위의 뮤직비디오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비 앨범을 관통하는 하나의 세계관의 일부분인데요. 정규 앨범 ‘하류인생 공주님’은 한강이 말라붙어 복개화 공사를 통해 그 위를 개발하게 된 서울을 배경으로 합니다.



한강의 위는 화려한 도시가 되지만, 지하는 지상에서 밀려난 ‘하류 인생’들의 주거지가 되고, 이 곳에 버려진 국회의원의 혼외자녀가 지하 세계의 보스가 되어 지상으로 진출하는 느와르 스타일의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앨범 뿐 아니라 웹툰을 통해서도 동시에 이야기를 전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비비가 직접 만들어가는 세계관과 웹툰과 노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군요.



본업이 아닌지라 아직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하룻강아지라서 재미있고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힌 비비는 본명인 김형서로 여고괴담 시리즈 6번째 작품인 ‘모교’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송중기의 첫 느와르 영화 ‘화란’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진 비비. MZ 대세 가수를 넘어 만능엔터테이너로 거듭나려 하는 그녀의 앞날을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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