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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인생 여행지로 꼽히는 전세계 해변 “죽기 전에 꼭 가야해”

입력 2023-07-15 12:00:00


① 하와이 블랙 샌드 해변





해변
전세계 유명 해변 / 출처 : experiencevolcano




뜨거운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여름.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는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주도나 동해의 바다도 매우 아름답지만 해외의 해변은 이국적이고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준다.

또한 몇몇 해변들에는 특별한 사진 스팟이 있어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다.
오늘은 여름을 맞아 세계 곳곳에 있는 독특한 해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와이의 블랙 샌드 비치는 대표적으로 마우이의 와이아나파나파와 빅아일랜드의 푸날루우에 있다.
사진처럼 검은 모래가 형성된 이유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현무암 성분의 용암이 바다로 흘러가다 굳어진 후, 화산석들이 풍화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하와이에는 많은 빛깔의 해변이 존재하지만 그중 가장 화산섬다운 해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와이 바다 거북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기도 하다. 마치 모아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거북을 만지거나 해변에서 검은 돌을 가져가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② 바하마 핑크 샌드 비치





출처 : thomascook




출처 : archive.maldives





바하마에는 독특한 해변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핑크 샌드 비치는 바하마 해변 중 단연 대표적인 곳이다.

하버 아일랜드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분홍 껍데기를 가진 해양 미생물과 산호초에서 떨어져 나온 부식된 입자들이 쌓이면서 핑크빛의 해변이 되었다.

실제 존재하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기로 유명하다.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너무 아름다워서 안 갔으면 후회할 뻔”이라고 말한다.

몰디브는 명실상부 전 세계로부터 사랑받는 휴양지이다.
몰디브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야경 때문인데, 발광 플랑크톤이 물결의 자극을 받아 푸른빛의 빛을 발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해 준다.

마치 별이 바다에 뿌려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별의 바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몰디브의 바드후 섬이 있으며, 가장 초현실적인 여행지로도 꼽힌다.





③ 캘리포니아 글래스 비치





출처 : Travel Awaits




캘리포니아 글래스 비치는 사실 지역민들의 쓰레기 매립지였다.
조그만 병 조각 같은 유리들은 처리하기 어려워 브래그 해변에 무기한 방치됐었다.
그런데 50년 뒤에 유리 조각들이 파도와 바람에 둥글게 마모되어 글래스 비치로 새롭게 재탄생된 것이다.

이후 글래스 비치는 쓰레기 해변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위’로 거듭났다.
하지만 최근 유리 수집을 금지했는데도 무단 수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멕시코 히든 비치는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진 해변이다.
1900년대 초에 멕시코 정부가 군대의 폭탄 훈련 장소로 사용되었던 장소였는데 시간이 흐른 뒤 사진과 같이 형성되었다.

시작은 정부의 실험지였지만 현재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것이다.
마리에타섬에 숨겨져 있어 이름도 ‘히든 비치’이다.
숨겨진 곳인 만큼 가는 길이 쉽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한다.





④ 뉴질랜드 핫 워터 비치





출처 : MyBestPlace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이 해변은 비등점 이상의 온도로 끓고 있는 지하 호수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연간 방문자가 7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로, 해안 모래사장 바로 아래에서 온천수가 나와 ‘핫 워터 비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뜨거운 물이 태평양의 차가운 물을 만나면 물속에서 수증기 기둥이 솟구치는 것을 볼 수도 있어서 나만의 온천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한다.





해변
출처 : Iceland Tours




이 해변은 요쿨살론으로부터 흘러온 빙하들이 모여 형성되었다.
해변에 있는 빙하가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슬란드에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검은 화산 모래와 투명한 빙하가 대조를 이루면서 멋있는 광경을 연출한다.

여기서 보는 석양은 잊을 수 없는 풍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빙하 위에서 사진을 찍다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해 죽을 뻔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Conde Nast Traveler




마호 비치는 네덜란드와 프랑스령으로 나뉜 세인트 마틴이라는 작은 섬에 있는 해변이다.
사진처럼 비행기가 사람들이 많은 해변 가까이 나는 것은 이곳에 위치한 프린세스 줄리아니 공항의 활주로가 짧기 때문이다.

매일 여러 차례 이착륙하는 비행기 덕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이 되었다. 비행기가 지나갈 때 특별한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이기도 해서 철조망 이곳저곳에 ‘danger’ 표시가 붙어있다고 한다.





⑤ 뉴질랜드 용의 알 바위 해변





해변
출처 :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코에코해 해변에 있는 용의 알 바위는 오래전 형성된 퇴적암이 파도에 의해 공처럼 부드럽게 닦여 만들어졌다.
이름은 ‘라키 바위’인데, 제일 큰 바위의 무게는 7톤까지 나간다고 한다.

이 정도 크기의 바위가 만들어지는 데는 400만 년이 걸린다고 한다.
‘바다가 만든 거대한 진주’, ‘거인들이 만든 구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거대하고 경이로운 자태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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