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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여행지 홍콩, 한국인이 처음 여행가면 당황하는 현실 이유

입력 2023-07-06 04:45:00


① 이국적인 여행지 홍콩





출처 : hotels.com




동서양의 문화가 섞인 이국적인 아시아 여행지 홍콩.
홍콩은 느와르 영화로도 유명하며 부모님 세대에서는 첨밀밀이라는 영화로도 유명한 도시이다.
가까운 거리로 인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홍콩은 미식과 쇼핑, 야경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한동안 홍콩에 방문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언제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어 홍콩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오늘은 홍콩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국인 여행객이 처음 홍콩 여행을 가서 가장 많이 당황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소개할 내용은 홍콩 여행 책자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든 내용이다.
호텔의 경우 거의 없지만, 차를 주문하면 식탁에 뜨거운 물과 큰 볼을 가져다준다.






이때 영문을 모는 채 차 팟에 뜨거운 물을 쏟아 넣는 경우도 있다. 이는 찻잔과 수저를 데우고, 소독하는 용도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가 너무 쓰다면 이 물을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차를 리필하고 싶다면 주전자의 뚜껑을 살짝 열어두면 된다.





② 여행 가기 전엔 몰랐던 홍콩 문화





홍콩
출처 : thisgirlabroad




고급 레스토랑이라면 모르겠지만 로컬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 홍콩에서 합석은 자연스러운 문화이다.
그러니 합석에 관해 물어보지 않고 그냥 자리가 비어있다면 앉을 수 있다. 그러니 혼자 여행을 가도 식사를 하다가 말동무가 생길지 모른다.
식당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수저 세팅을 젓가락 2개와 숟가락 1개를 두는 곳이 있다.






처음엔 떨어뜨릴 것을 대비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알고 보니 중화권 음식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추가로 제공된 젓가락은 개인용이 아닌 음식을 덜어올 때 사용하는 것이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홍콩에서는 혼자 식사하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듯하다. 합석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대기 줄도 빨리 줄어드는 편이다.





홍콩
출처 : liveinvest.hk




홍콩의 버스 문화는 한국과 동일합니다. 앞에서 타고 뒤로 내리면 되나 트램의 경우 뒷문으로 타서 앞으로 내리며 요금계산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류장엔 늘 사람이 많으니 옆 사람을 따라 하면 실수가 없다.






홍콩 여행 중에는 지하철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현금으로 지불한다면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택시 시스템과 다른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추가 요금이다.
만약 트렁크에 짐을 싣는다면, 짐 1개당 추가 요금 700~800원 정도가 추가된다.






톨게이트나 터널을 지나게 되는 경우 통행료로 5,000원에서 9,000원까지 더해지니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홍콩에서는 한국처럼 길 가다 도로에서 손을 흔든다고 택시를 탈 수 있지 않다.






왜냐면 택시 승하차 장소가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곽지역이라면 길 가다 잡을 수도 있다.
또한 택시에서도 50센트 정도의 잔돈은 거슬러주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과다요금을 청구한다면, 이때는 택시 기사의 신분증을 사진 찍고, 경찰에 문제를 제기하려는 제스처를 취해도 좋다. 기사님의 태도가 금세 좋아지실 것이다.





③ 홍콩에서 만난 낯선 풍경





홍콩
출처 : aperturetours




홍콩의 횡단보도는 흰색과 노란색을 사용한다. 노란색의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있고, 흰색의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간혹 차량 신호를 위해 표시한 노란 선을 횡단보도인 줄 착각해서 사고가 벌어지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행을 가기 전에 그 나라의 치안을 신경 쓰게 될 수밖에 없다.






아시아에서 홍콩은 치안 수준이 높은 곳으로 혼자 여행을 가도 좋은 곳이다.
다만 관광지에는 소매치기가 많은 편이니, 주의 해야한다. 그런데 만약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순순히 따르는 것이 좋다.
만약 반항할 경우 ‘Resisting a Police Officer’라는 죄명이 추가되어 불이익을 볼 수도 있다.





홍콩
출처 : bbc




홍콩을 여행한다면 주말 센트럴 주변의 풍경을 보고 놀랄 수도 있다.
길거리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앉아 있어 주변에 행사가 열린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들은 대부분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온 가사 도우미들이다.






주말만 되면 집에서 나와 종이상자로 앉을 자리를 만든 후 음식을 나눠 먹고 휴식을 취하곤 한다.
이들이 주말이 되면 밖에 나오는 이유는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도록 알아서 자리를 피하기 위함이다.
또한 홍콩 정부는 가사도우미가 일주일 중 하루를 의무적으로 쉬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이유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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