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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보다 먼저 ‘원더우먼’ 될 뻔했다는 쉴드 요원

입력 2023-09-29 11:30:53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에서 닉 퓨리의 오른팔인 ‘마리아 힐’ 역할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처음 등장한 배우 코비 스멀더스.




네덜란드계 캐나다인인 그는 해양생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던 중 173cm의 늘씬한 키와 외모로 모델 에이전시의 눈에 띄어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연극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토대로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9시즌에 걸쳐 인기를 누린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 안타깝게도 25세에 난소암 판정을 받았으며 림프절까지 전이되어 2년여에 걸쳐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비 스멀더스. ‘어벤져스’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DC로 전향해 연출하는 ‘원더우먼’의 주인공을 맡을 뻔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애초에 조스 웨던은 코비 스멀더스를 모델로 각본을 썼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해당작의 연출가는 결국 패티 젠킨스 감독으로 교체되었고, 해당 작품의 주인공은 우리가 잘 아는 갤 가돗이 맡게 되었습니다.


대신 코비 스멀더스는 2014년과 2019년 ‘레고 무비’에서 원더우먼의 목소리를 맡으며 그 아쉬움을 달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와 테니스, 수영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를 섭렵한 덕분에 작품 속에서 액션 연기도 너끈히 소화해내는 그. MCU 작품 뿐 아니라 2016년에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에서 톰 크루즈와 함게 한치의 양보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비 스멀더스는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새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젼’을 통해 다시 한 번 마리아 힐 역할로 돌아왔는데요. 1편의 미스테리한 엔딩으로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찌될 지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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