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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이민자들이 절대 적응하기 힘들다는 한국vs미국 문화 차이

입력 2023-06-30 04:19:00


① 미국 이민, 상상 초월 물가





미국 이민
출처 : foxbusiness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미국 이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하지만 미국에 자리 잡고 생활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환상만을 갖고 떠나기에는 생활 환경, 문화, 물가 등 한국과 다른 점이 무척 많다.
그렇다면 미국 생활에서 어떠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까? 오늘은 미국에 오래 살아도 적응되지 않는다는 점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전세의 개념이 없다. 따라서 월세를 내는 방식의 렌트 혹은 매매를 통하여 생활한다.
미국의 월세는 상상을 초월한다. 물론 거주할 지역이나 집 크기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00~400만 원 정도가 평균 월세이다.
주택을 매매해 생활하는 것이 월세 지출에 대한 부담도 적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방법이기도 하지만 집값은 만만치 않다.
세금과 이런저런 추가 비용, 사는 동안 건물에 들어가는 수리비, 관리비도 많이 든다.
그래서 미국인 대부분은 월급 50% 이상을 월세나 대출금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차량이나 텐트에서 생활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대국임에도 노숙자가 많다.





미국 이민
출처 : usatoday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차가 없으면 굉장히 불편한 나라이다.
한국처럼 집 앞에 걸어가서 해결한다는 개념은 거의 없다. 하물며 동네 마트에 가더라도 차를 타야 하므로 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미국 이민 생활 중 주거비 다음으로 가장 크게 들어가는 것이 바로 차량 유지비이다.
우선 주차와 유지 보수 비용, 유류비 등을 합치면 금액이 만만치 않다. 자동차보험료도 비싸다.
대략 한국보다 2배 정도는 더 든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생활 시 고정된 지출 중에는 각종 공과금도 내야 하는데 그 금액이 또 만만치 않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 요금 등을 내야 한다.
먼저 전기세부터 보면 당연히 본인이 얼마큼 전기를 사용하느냐가 전기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인터넷은 서비스 제공 업체가 몇 군데 있긴 하지만, 금액은 대충 비슷하다.
하지만 절대 한국의 빠른 인터넷 속도를 생각하면 안 되고, 적당히 쓸만한 속도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통신사 요금도 한국에 비해 비싼 편이다.





② 한국이 그리워지는 의료비





출처 : vox




미국은 의료비 지출은 두말할 나위 없이 세계 최고이다.
심지어 개인이 파산 신청을 하는 이유의 1순위가 의료비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이다.
2018년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대학생도 당시 쌓인 병원비가 10억이 넘었다고 알려져서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의료보험이 없으면 충분히 가능한 액수이다. 미국의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민영기관에 의해 소유되고 운영되는 민영화를 채택하고 있다.
의료보험 역시 국가가 아닌 민영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가입하기 위한 조건도 까다롭다.
소득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내야 할 보험료도 천차만별이다.
물론 비싼 보험료 때문에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서 미국인의 약 15%는 의료보장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병원비가 없어 사망하는 인구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한국의 저렴한 의료비와 국민 건강보험제도는 분명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게 분명하다.





③ 높은 세금마저 부담스러워





미국 이민
출처 : cnn




한국을 떠나서 미국 이민을 생각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한국보다 높다고 들었던’ 연봉이다.
요즘 들어 인터넷이나 TV를 통해서 미국에 정착해서 생활하는 한국인들의 소식을 접하긴 쉬워졌지만, 어디에도 연봉 이야기는 잘 다루고 있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보다는 많이 벌긴 하는데 정작 남는 건 별로 없다. 연봉과 뗄 수 없는 것이 세금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기본적으로 한국처럼 연봉의 액수에 따라서 세금의 비율도 달라진다.
하지만 한국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연방 세금과 주 세금이 있다는 것이다.
세금을 공제할 때도 싱글, 부부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서 비율이 정해진다.





출처 : newsbreak




캘리포니아를 기준으로 연봉이 10만 달러, 약 1억 2,000만 원이면 한 달에 약 8,300달러가 세전 월급이다.
싱글로 거주하는 사람은 연방 세금으로 약 28%, 주 세금으로 약 9.3%, 대략 38~39% 정도를 세금으로 떼어가니 실수령액은 5,000~5,100달러 정도이다.
같은 연봉이라도 결혼한 커플일 경우 연방 세금은 25%, 주 세금은 8% 정도이므로 총 약 33% 정도를 세금으로 낸다.
이때 실수령액은 월 5,560달러 정도로 싱글인 사람보다 수령액이 조금 더 많아진다.
이처럼 미국은 세금을 내는 비율이 한국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모든 국민들에게 세금 신고를 요구하고 있다. 유학생을 포함해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도 미국에서 매년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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