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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대본 도난 당해서 드론까지 띄웠다는 마블 스튜디오

입력 2023-06-29 14:30:42

영화 ‘펄프 픽션’, ‘다이하드’, ‘스타워즈’ 시리즈 등 시대와 상관없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훌륭한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사무엘 L.잭슨.




70년대에 데뷔한 이래 90여 편의 영화에서 주, 조연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까지 받은 그는 명실상부 20세기 후반, 그리고 21세기 현재까지를 대표하는 명배우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데요.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MCU에서 ‘어벤져스’ 군단을 이끄는 닉 퓨리 국장으로도 익숙한 그가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촬영 당시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 사무실에서 자신의 대본을 도난당했던 아찔한 순간에 대해 공개했습니다.


그의 대본을 훔친 범인은 회사를 퇴사했으며, 사본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마블 측은 범인을 잡기 위해 대본을 가짜로 구매하기로 하고, 직접 캐나다까지 건너갔지만 범인은 결국 잡지 못했다고 하는군요.


마블 측에서는 사무엘 L.잭슨의 대본 도난 사건 이후 보안 시스템을 철저하게 강화했다고 하는데요. 촬영 현장을 찍기 위해 촬영장 위를 몰래 비행하는 드론을 격추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무엘 L.잭슨은 촬영장에서 아무도 자신의 휴대폰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SIM카드를 제거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그와 마블 측이 각고의 노력을 들이며 제작한 새 시리즈 ‘시크릿 인베이전’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닉 퓨리와 외계 종족 스크럴의 수장 탈로스가 지구 곳곳에 침투한 적을 막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아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첫 번째 드라마로 현재 디즈니+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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