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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무려 19만원… 한국에선 일상, 프랑스에선 처벌 받는다는 행동

입력 2023-06-28 08:47:00


① 킥보드 벌금 19만원, 퇴출 선언





킥보드
출처 : cnn




프랑스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여행객이 프랑스로 향한다.
떠나기 전부터 낭만적인 분위기가 가득할 것 같은 파리는 막상 방문하면 실망하게 되는 일이 많은 편이다.
각각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낯설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만 상상과 다른 모습에 놀라곤 한다.
오늘은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불법으로 간주할 수 있는 낯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한국인들에게도 생소하지만, 프랑스인들에게도 낯설게 다가오는 모습이기도 하다.
과연 프랑스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이나 금지되고 있는 행동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킥보드
출처 : cnbc





봄이 되면 향긋한 쑥을 판매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종종 길에서 직접 캔 쑥을 팔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쑥이 프랑스에서는 의료용 외 판매할 수 없다.
이는 유럽 쪽의 쑥은 우리와는 다른 품종이기 때문에 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쑥은 향쑥이라고 불리며 섭취할 경우 환각, 발작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위험하다.
요즘 국내에서도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분들이 무척 많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대중교통 대신 이용하는 이들이 많다.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킥보드 이용을 장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버려지고 심지어 센 강에서 킥보드를 수거하는 직업까지 생겨났다.





② 프랑스에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일





킥보드
출처 : cnn




이러한 문제와 함께 교통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어 프랑스 정부에는 킥보드 사용을 위한 새로운 법을 제정했다.
킥보드를 탈 때 헤드폰을 사용할 수 없으며 하나의 기기에 동반 탑승이 금지된다. 또한 최고 속도를 시속 25km로 제한하고 있다.
탑승 가능한 구역을 어길 시 벌금 19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파리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역시 전동 킥보드 이용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2019년, 프랑스 의회에서는 SNS에 올린 증오 콘텐츠를 24시간 이내에 반드시 삭제하라는 법을 통과시켰다.
인종 차별이나 혐오 발언 등을 삭제하지 않으면 무려 16억 원에 달하는 벌금이 부과되는 것이다.
SNS 사업자가 증오 콘텐츠를 발견하거나 신고가 들어오게 된다면 바로 삭제해야 하며 이용자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장치를 완비해야 한다.
이에 따라 SNS 사업자들은 증오 콘텐츠 규정이 모호하며 SNS 사업자들에게 큰 재량권을 부여했다며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검토하기 위한 시간이 너무 짧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프랑스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SNS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혐오 발언은 자제되어야 하며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듯 보인다.





출처 : newyorker




퇴근 후에도 업무 연락을 받게 된다면 업무의 연장선으로 무척 스트레스이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겪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 2017년 1월부터 노동개혁법안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법안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업무 시간 외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될 합법적인 권리가 주어졌다.
이는 직원 50명 이상인 사업장을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업무시간 이후 이메일, 문자 등 회사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
만약 회사에서 부득이하게 연락할 일이 있다면 노사 간의 협정을 통해 추가 수당 등과 관련한 조건을 협상해야 연락하는 일을 허용받을 수 있다.





③ 환상과는 다른 프랑스 여행





킥보드
출처 : cnn




불법적인 행동과는 무관하지만, 프랑스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당황할 수 있다.
돈을 내고 이용하는 화장실도 매우 더러운 경우도 많고 휴지가 없는 곳도 많다.
그렇기에 동전과 휴지는 꼭 챙겨야 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게 휴지통을 찾아볼 수 없다.
프랑스 휴지는 물에 녹는 걸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변기에 휴지를 버리는 게 당연한 일로 여겨왔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프랑스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 변기 뚜껑이 없는 모습도 낯설게 느껴질 것이다.
물론 모든 화장실에 변기 뚜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변기 뚜껑이 없는 화장실이 꽤 많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설이 별로 좋지 않아 실망하는 일이 적지 않다.
심지어 유료 화장실인 경우에 화장실이 쾌적하지 못하면 더욱 기분이 좋지 않기 마련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파리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 곳곳에서 소변으로 인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여기에 쥐까지 지나다니는 걸 본다면 파리 여행의 환상이 깨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단점을 극복하고 파리는 언제나 많은 이들의 꿈의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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