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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꿈꾸는 ‘아놀드 주지사’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이유

입력 2023-06-27 16:30:57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스타에 등극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최근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데요. 덕분에 ‘거버네이터*governor(주지사)+Terminator = Governator)’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아놀드는 “모두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요즘 사람들이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 나는 선거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너무도 분명하게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이에 혹시 2024년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전적으로 그렇다”라고 대답한 그는 ‘자신=캘리포니아’라며, 자신이 주지사로 있을 때 사람들이 좌우를 떠나 통합할 수 있었다며 후보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크리스 헴스워스


실제로 그를 대통령감으로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태어날 당시부터 시민권이 주어진 미국이어야만 대통령 피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이 헌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호주 출신인 그가 대통령 후보로 선정되는 일은 없을듯합니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70대 중반이 된 현재에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푸바’에서는 은퇴를 준비하던 중 딸 역시도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CIA 전설의 요원 루크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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