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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가 소울푸드가 되어버리고 만 배우

입력 2023-06-25 13:00:56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 분)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




주인공 귀공자 역할을 맡은 김선호는 앞서 예고편에서 말 그대로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를 연기해 많은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를 위해 여러 인터뷰와 웹예능에 출연하며 작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개봉일인 21일에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마르코 역할을 맡은 강태주와 함께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민트초코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트초코를 먹으면 칭찬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름 아니라 연기 공부를 하던 대학 시절 민트초코를 좋아하던 교수님이 연기를 잘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세워놓고 직접 입에다 민트코초를 떠넣어 주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민트초코=칭찬’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촬영장에 오는 커피차에서 한결같이 페퍼민트 티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선또페(선호 또 페퍼민트)’라는 별명을 가진 그, 민트초코와 비슷한 이유로 스스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신다고 합니다.



2009년 연극무대 활동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오랜 활동을 이어온 김선호. 잘생긴 외모와 오랜 기간 다져온 실력으로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의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는데요.



“난 단 한 번도 타켓을 놓쳐본 적이 없거든”이라는 작품 속 귀공자의 대사처럼, 스크린 데뷔작인 ‘귀공자’ 역시 좋은 반응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귀공자 감독 박훈정 출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평점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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