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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명품 디자이너였는데 은퇴하고 영화감독으로 변신

입력 2023-06-22 10:00:56

유명 명품 브랜드인 톰 포드, 선글라스와 향수, 여성복 시 유명하지만 특히나 남성 톱스타들이 즐겨입는 수트로 유명한데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수트 앤 타이’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착용한 것은 물론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와 ‘킹스맨’의 콜린 퍼스, 우리나라에서는 공유가 ‘도깨비’에서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여느 명품 브랜드가 그러하듯 ‘톰 포드’라는 브랜드 역시 설립자인 디자이너 톰 포드의 이름에서 따왔는데요. 톰 포드는 구찌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시작해 구찌와 입생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최고의 디자이너로 군림하게 됩니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톰 포드’를 설립해 역시나 최고의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승승장구하던 그, 지난해 말 에스티 로더 그룹에 28억 달러에 브랜드를 넘겼으며, 지난 4월 패션계에서 은퇴할 것을 선언합니다.



은퇴를 선언한 그는 앞으로 영화 감독으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디자이너 출신의 명품 브랜드 대표가 갑자기 영화 감독이라니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그는 디자이너로 활동하기 전부터 TV 광고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톰 포드는 2009년 리스토퍼 이셔우드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싱글맨’을 처음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습니다. 주연 배우가 무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니콜라스 홀트 등인데요.



싱글맨 감독 톰 포드 출연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니콜라스 홀트, 매튜 구드, 지니퍼 굿윈, 라이언 심킨스, 폴래트 라모리, 니콜라스 비어드, 브래드 베네딕트, 폴 버틀러, 리지 카니프, 알리시아 카, 제나 가비건, 브렌트 고르스키, 아담 그레이-헤이워드, 마를린 마르티네즈, 제레미 미첼, 린지 몰튼, 트리샤 먼포드, 리 페이스, 케리 린 프랫, 아론 샌더스, 테디 시어스, 아담 샤피로, 니콜 스테인웨델, 마야 워터맨 평점 8.3



2016년에는 7년 만에 ‘녹터멀 애니멀스’를 연출하며 제74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영화감독으로서도 인정받았으며, 주연을 맡은 애런 테일러 존슨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녹터널 애니멀스 감독 톰 포드 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이크 질렌할, 마이클 섀넌, 아론 테일러-존슨, 아일라 피셔, 아미 해머, 칼 글러스먼, 로버트 아라마요, 로라 리니,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마이클 쉰, 바비 살보르 메누에즈 평점 7.5



그런 그가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으로 전직(?)하면서 맡을 작품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블랙 코미디 장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해당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인생이란 것 자체가 블랙 코미디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모델과 배우 활동을 시작으로,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에서 CEO로, 그리고 영화감독으로서 제4의 인생을 시작할 것을 선언한 톰 포드.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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