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에 한번 업데이트 되지만, 여전히 블로그로 팬들과 소통하기를 즐기는 배우 한소희. 그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그간의 소식을 전했는데요.
한 에피소드로 얼마 전 택시에 타서 기사님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택시기사분께 무심코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고 질문 했다는 그녀. 굉장히 무례하고 당황스러운 질문이었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기사님은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이 대답을 들은 한소희는 “근데 저는 그냥 재미없고 싶어요”라고 대답해 재미보다 행복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는데요. 이에 대한 기사님과의 대화는 “팽팽한 신경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그녀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신가요? 행복만 하신가요?”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한소희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저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아요”라며 “서른이 돼서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터놓았습니다.
다양한 근황을 사진을 통해 남기기도 한 한소희는 글의 마무리에서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는 살고 있기를.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 가기를. 안녕히 계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뭉클하게 했는데요.
한편, 지난해 10월 넷플릭스 제작 크리처 스릴러 ‘경성크리처 시즌 1’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한소희. 시즌 1이 공개 되기도 전에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 초청 된 독립영화 ‘폭설’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폭설’에서 한소희는 고등학생 때 만난 동성 친구와 우정이 아닌 사랑을 나누는 하이틴 스타 출신의 ‘설’을 연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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