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에서 수상 소식 전한 트와이스
재계약+신곡 소식으로 화끈
과거 ‘엄잠후’ 출연 영상 재조명
-들어가며-
2015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지도를 넓혀나갔다.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했고, 연예인들이 홍보를 위해 직접 출연하는 등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필자는 2010년 중반 피키캐스트가 탄생시켰던 콘텐츠들과 출연자들의 근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제는 한국, 그리고 K팝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트와이스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일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에서 개최된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 어워즈에 참석했다.
트와이스가 참석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주최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1년간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 등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다.
이날 트와이스는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라는 상을 받았는데, 음악 시장에서 의미있는 도전을 이뤄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놀라운 건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의 수상이라는 점인데 시상식에 참석한 트와이스는 멤버 서로와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하면서 앞으로 꿈을 향해 더 나아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의 인기는 SNS상에서도 확인 가능했는데, 트와이스 수상 소식은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완료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글로벌 정상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트와이스.
이런 트와이스도 쉽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으니 지난 2018년 5월 피키픽처스에 ‘엄마가 잠든후에‘를 찍었을 당시다.
트와이스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엄청났는데, 실제 트와이스가 출연한 영상은 1,555만 뷰를 돌파하며 갓세븐에 이어 피키픽처스 역사상 2번째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당시 트와이스는 파자마를 입고 출연해 잠든 엄마(?) 몰래 제육볶음을 요리해 먹었다.
미션을 깨기 위해 출연했지만 워낙 장난기가 많은 덕에 트와이스는 영상 내내 멤버들과 장난을 치며 벌칙을 자진해서 소화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덕분에 당시 트와이스 짤이 엄청나게 많이 탄생했는데 특히 카메라를 잘 찾아내기로 정평이 난 다현이 후라이팬을 비추는 카메라를 잡아낸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멤버들의 애교, 섹시 콘셉트를 소화해보고 싶다는 정연, 다현의 발언 등 볼 거리가 풍성했던 트와이스의 출연 영상.
끝으로 트와이스는 신곡 ‘What is Love?’를 댄스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서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K팝의 역사를 새로 쓴 트와이스는 오는 10일 12집 미니 앨범 ‘레디 투 비(READY TO BE)’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멤버들이 메이크업을 지우며 민낯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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