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2000년 국내에서도 방영돼 큰 사랑 받은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드라마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주인공 ‘제비’ 역할을 맡은 자오웨이(조미)의 인기는 어마무시했다.
이후 영화 ‘소림축구, 적벽대전, 뮬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장쯔이, 저우쉰, 서정뢰와 함께 1대 ‘4대천후’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자오웨이.
2013년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으로 첫 영화감독으로 데뷔, ‘중국의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런 자오웨이는 2015년 한 남성에게 “너무 예쁘다”는 다소 당혹스러운 이유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이 남성은 드라마 ‘호마묘파’에서 본 그녀의 빛나는 미모 때문에 정신적인 피해를 당했기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결국 승소는 못 한 것으로)
승승장구하던 자오웨이. 지난 여름 ‘기록말살형’이 시작되어 더이상 중국의 웹사이트에서 그녀가 참여했던 작품에 대한 정보나 이름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그녀의 절친들 역시도 자오웨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일제히 내려버렸다.
이는 중국의 공산당이 건전하지 못한 연예인 문화의 증가를 막으려고 하는 단속으로 자오웨이는 2018년 주가조작 혐의와 대만 독립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당국의 미움을 제대로 샀다는 분석이 있다. (20년전 욱일기 패션도 뒤늦게 도마위에 오르기도)
2021년 8월 말 그녀가 남편과 프랑스로 도피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 역시 정확한 정보는 아니었으며, 자오웨이는 드문드문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본인의 사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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