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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상인데 한국 온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 보고 깜짝 놀라는 이유

입력 2023-10-02 03:00:19


① 전 세계 지하철 순위 1위





지하철
서울 지하철 / 출처 : visitkorea




서울 지하철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통수단입니다.
서울 지하철이 세계 지하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계단 없이도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인정받았습니다.






런던 부동산 개발회사 에센셜 리빙(Essential Living)이 주관한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도시의 지하철 10개 대상 조사에서 1위에 올랐는데요.
접근성, 수송력, 가격 가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중국 상하이 지하철과 함께 모든 역에서 계단 외에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접





지하철
출처 : railway-technology




서울 지하철의 보완할 점으로는 지하철 운행시간 및 비접촉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편리성 부분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뉴욕 지하철이 1위, 20시간 30분 운행하는 마드리드 지하철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서울 지하철은 반려동물 친화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에어컨과 화장실 유무를 따지는 편의성에서는 5위였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승객 1인당 가장 많은 화장실과 대부분의 역에서 에어컨을 제공하는 런던 지하철이 1위를 차지했죠.
시스템 수명과 궤도 연장, 평균 속도 등이 포함된 평가항목인 지하철 규모를 나타내는 인프라에서는 9위로 나타났는데요.
개통한 지 115년 된 뉴욕 지하철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② 외국인 겨냥한 편의성 높아져





지하철
출처 :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외국인 전용 지하철 앱 ‘서울 서브웨이'(Seoul Subway)를 선보였습니다.
앱은 목적지 기반의 노선도 경로 검색 기능을 제공해, 경로 검색을 시작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자동으로 출발역으로 입력되는데요.
목적지 지하철역의 이름을 몰라도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역이 검색됩니다.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릴 때 앱을 켜면 자동으로 내 위치를 인식해 어느 방향 열차를 타야 하는지 진로 방향도 알려주는데요.
지하철 환승 시 반대 방향의 열차에 탑승했다면 앱이 이를 인지해 이탈 알림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진입열차 선택 시 열차 칸별 혼잡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죠.
앱 메인화면에서 가고자 하는 위치 를 지정하면, 현 위치를 자동 인식해 목적지까지 경로가 안내 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길안내 서비스는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14개 역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서비스 범위를 지속·확대할 예정인데요.
역 주변 관광지도 찾아볼 수 있으며 서울 주요 관광지 30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외국인 관광노선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gogetkorea




외국인을 위한 지하철 앱 외에도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단기 이용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권’과 ‘3일권’ 두 가지 종류가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각각 5,600원과 11,800원입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36.8%가 평균 4~7일 정도 체류하는 점을 고려했죠.





오는 10월부터 인상된 지하철 기본요금은 1,400원으로 하루 5회 이상 지하철 탑승 시 1일 이용권을 이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단기 이용권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역무원과의 대화 내용이 양방향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동으로 통역되는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외국인이 더욱 편하게 서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③ 편리하고 쾌적한 지하철





출처 : railway-technology




서울 지하철을 탑승한 외국인은 편리한 시스템에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영국 BBC에서는 서울의 4세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세계 최고 시스템’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미국 CNN 역시 서울 지하철 와이파이를 소개하며 “서울 지하철은 모든 역과 구간에서 휴대폰과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지하철”이라고 소개했죠.





스크린도어 시스템 역시 외국인 관광객이 놀라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미국의 한 매체는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면 뉴욕 지하철이 얼마나 갈 길이 먼지 알려 준다”라며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통합 교통 시스템으로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환승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만족도가 높은데요.
쾌적한 냉난방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손꼽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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