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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저렴한 객실이 200만원… 한국에 들어선다는 명품 호텔 정체는 이곳입니다

입력 2023-10-01 06:00:16


① 한국에 호텔 진출 추진 중인 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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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호텔 진출 논의 / 출처 : bharian




루이비통, 디올 등의 패션 하우스와 각종 호텔, 주류 브랜드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한국에 호텔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1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총괄회장은 2박 3일간 국내 유통 총수들과 공식, 비공식 만남을 통해 LVMH 소유 호텔 브랜드의 한국 진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아르노 회장이 만난 롯데, 신라, 신세계, 갤러리아 모두 호텔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르노 회장이 한국 방문의 주요 의제로 ‘호텔사업’을 가져왔고 국내 유통사들이 이미 호텔업을 하는 만큼 LVMH와 시너지를 위해 향후 각 사가 실무선에서 사업성 검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LVMH 그룹이 국내의 어떤 기업과 손을 잡게 될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기업은 단순 브랜드 대여에서 공동투자까지 다양한 사업 방식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LVMH 그룹은 세계 명품 매출 1위 기업입니다. 현재 불가리, 벨몬드, 슈발 블랑 등 3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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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spaces




한국에 진출할 호텔 브랜드로는 ‘슈발 블랑'(Cheval Blanc)이 거론됐습니다. 슈발 블랑은 파리 센강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슈발 블랑이라는 이름은 보르도를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이 역시도 LVMH 소유이죠.
LVMH 그룹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호텔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파리의 루이비통 본사 건물을 ‘루이비통’ 브랜드 호텔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2018년 벨몯느 호텔 체인을 인수할 당시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 핸드백에 수백만 원을 쓸 수 있는 고객이라면 하룻밤에 200만 원 호텔에서도 자려 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② 한국에 진출하려는 이유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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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라호텔 제주




그렇다면 LVMH 그룹에서 한국에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럭셔리 호텔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0~30대 사이에서 ‘호캉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5성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코로나 기간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중저가 호텔들은 폐업 위기에 몰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제주, 부산, 강원 등의 5성급 특급호텔은 오히려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한국에서의 특급 호텔 수요가 늘어나면서 아르노 회장의 럭셔리 호텔 한국 진출도 진행될 수 있었다는 분석을 보이고 있죠.
만약 LVMH 그룹의 호텔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어떠한 곳으로 탄생할지 많은 이들이 벌써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③ 파리에 있는 슈발 블랑 호텔





출처 : YouTube@행복지수 103%




파리에 자리 잡은 LVMH 그룹의 럭셔리 호텔 ‘슈발 블랑’은 지난 2021년 9월 문을 열었습니다.
파운데이션 루이비통 팀이 아트워크 큐레이팅, LVMH 다수의 매장을 탄생시킨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인테리어를 맡았습니다.
디올 조향사 프랑수아 드마쉬가 어메니티 제작을 했으며 여성복 브랜드 파투(Patou)의 디렉터 기욤 앙리가 유니폼 디자인을 맡았죠.





센강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파리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호텔인 만큼 로비에 들어선 순간부터 세련되고 섬세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데요.
슈발 블랑 호텔의 가장 저렴한 객실은 1박에 260만 원이며 스위트 객실은 1,100만 원에 달합니다.
이 호텔은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에 파리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출처 : icon-icon




지수는 호텔에서 영상 촬영을 하며 “파리에 와서 항상 묵는 호텔이다. 뷰가 무척 예쁘다. 굉장히 좋아하는 호텔이다”라고 소개했는데요.
그는 호텔 스위트룸에 묵었는데요. 객실에서는 센 강과 퐁뇌프 다리, 노트르담 성당 등 파리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호텔에는 총 72개의 프리미엄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 중입니다.
7층에 위치한 ‘르 투 파리’에서는 파리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부대 시설 역시 훌륭한데요. 슈발 블랑 호텔의 스파는 디올이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마이클 메이어가 수작업으로 만든 모자이크 인피니티 풀 역시 이곳의 하이라이트인데요.
물에 반사된 곡선형 타일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슈발 블랑은 파리의 고급스러운 호텔로 손꼽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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