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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야 풍선이야? 톱모델 패션 완벽 소화한 블랙핑크 제니

입력 2023-09-22 08:40:00

제니-바자


톱모델 켄달 제너가 입었던

자크뮈스 드레스 입은 블랙핑크 제니





지난 6월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열린 자크뮈스 2023 F/W 패션쇼 런웨이에서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셀럽인 켄달 제너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켄달 제너는 화이트 톤의 버블 드레스와 하이힐에 큰 보석이 박힌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 하의가 실종된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의상은 풍성한 디자인 때문에 수영복이라고 하기도, 이너웨어라고 하기도 애매한 디자인.



최근 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제니가 켄달 제너가 입은 똑같은 자크뮈스의 드레스를 입고 찍은 하퍼스바자 코리아의 화보로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런웨이의 켄달 제너와 제니의 차이라면 제니는 귀걸이를 하지 않고, 긴 머리를 풀어 헤친 스타일로 연출되어 신비로우면서도 청순함이 느껴진다는 것. 일부 팬들은 ‘기저귀’ 같았던 켄달 제너의 드레스 핏보다 제니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제니는 이번 화보에서 해당 패션쇼에서 그레이스 엘리자베스가 입은 이너웨어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와 드랙퀸으로 유명한 시몬이 입은 검은색 도트 패션의 미니드레스 역시 소화해 내며 유명 모델 못 않은 포스를 자랑했다.



이효리, 전지현을 잇는 여성들의 워너비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니. “평소 즐겨 입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와 촬영할 수 있어 즐겁고 재미있었다”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제니와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난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여부 등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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