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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랩 @밈미니 님의 발각질 제거기 무좀 후기입니다.
생활 속 유용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harulab.official
발각질도 유전인지 시엄니, 남편 모두 발각질이랑 무좀 무자게 심해서 여름이면 갈라져서 피가 날 정도예요. 남편 발만 보면 드러워서 집에서도 양말 신고 있으라고 하는 수준입니다.
요즘 딸이 기어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애가 뭐 준것도 없는데 입을 오물 거리고 있는거에요. 식겁해서 억지로 빼냈더니 글쎄… 남편이 뜯어낸 발각질을 애가 주워 먹은 거에요.
제발 발각질 뜯고 아무데나 버리지 말라고 잔소리 했었는데. 애가 주워 먹으니까 눈이 확 돌더라고요.
제가 막 몰아세우니까. 남편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하면서 싸움이 커졌었어요. 각방쓰고 친정에도 가있고 난리도 그런 닌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각질이 뭐라고 이렇게 까지 하나 그것만 해결하면 이런 일도 없을 텐데…’ 하고 현타가 와서 인스타에서 힘좋다고 광고를 하길래 이 전동 발각질 제거기로 사봤어요. (바로가기)
각질제거기 택배 받자마자 드럽지만 직접 남편 발 까서 시범 삼아 한번 사용해 봤네요. 무조건 젤 높은 5단계로
확실히 세긴 하더라고요. 그 두꺼운 발각질이 손만 대면 가루가 되니까. 약간 속이 뻥 뚫리는 느낌? 그리고 발각질 제거기한테 너무 미안했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너의 고생문이 열렸구나 싶네요.
그리고 두께별로 교체할 수 있는 헤드도 3개나 주는데 5만 원대 밖에 안 하더라고요.
딴 건 10만 원 넘어가니까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살림하는 입장에서는 가격 안 따질 수는 없잖아요.
10만 원이면 우리 애 기저귀에 분유가 몇 통인데…,
또, 맘에 들었던 건 패드를 추가로 안 사도 된다는 거, 다른 제품들 뭐 사면 본품 2만원인데 교체용패드에 막 3,4만원 써야 하는 꼼수들 부리는 일이 많은데 이건 그냥 씻고 말리면 다시 쓸 수 있으니까.
5만 원 한 번 쓰면 평생 쓰겠다 싶어서 샀죠. (바로가기)
근데 2주 써보니까. 요놈 사길 잘했다 싶긴 했어요. 이거 360도 돌아가서 발뒷꿈치 말고도 버퍼로는 꿈도 못 꿨던 발가락이나 앞부분, 심지어 복숭아뼈까지 싹싹 밀리니까. 진짜 발 전체가 매끈해지는 느낌
아! 참! 2개 사면 무료 증정해주는 각질연화제도 요물입니다. 모기 발견했을때 모기약 왕창 뿌리듯이 남편 발에 마구마구 뿌리고 문질문질하니 때인지 각질인지 줄줄 나오더라구요. 간지럽다고 웃어재끼는 남편 입에도 뿌리려다 아까워서 참았습니다.
저처럼 남편 발각질때문에 고민 있으신 분이라면 이거 한 번 사보세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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