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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동탄 아닌가요?” 한국인들도 깜짝 놀란다는 몽골 현재 근황

입력 2023-09-05 02:00:17


① 한국 기업 대거 진출한 몽골





출처 : koreatimes




최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풍경이 한국과 닮은 모습으로 화제 되고 있습니다.
울란바토르는 인구 161만 2,005명으로 몽골 제1의 도시입니다.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죠.
이곳에는 한국 기업도 대거 진출했는데요. 몽골의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기업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접수했습니다.






몽골에서는 한국의 편의점, 대형마트, 카페, 찜질방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심지어 메뉴판도 한글로 적혀있죠.
풍경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한국 식료품을 구매하고 한국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노점에서도 한국 음식을 판매하고 있죠.





한국 편의점은 몽골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관련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현재 몽골에 있는 한국 편의점은 무려 4백여 개에 이르는데요.
지난 2018년 울란바토르의 5성급 호텔 샹그리아에 CU샹그리아점이 들어서면서 한국 편의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편의점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는데요. 이후 빠르게 점포가 늘어나면서 몽골인들의 삶에 빠르게 녹아들었죠.
실제로 매장 방문객은 하루 평균 1,000명에 이릅니다.





출처 : koreaherald




한국 대형 마트 역시 2016년부터 몽골에 진출해 울란바토르에서만 3호점째 문을 열었습니다. 이마트는 K푸드를 전략 상품으로 삼았는데요. 올해 안에 몽골 이마트 4호점을 열 예정입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역시 2016년 몽골에 처음 진출에 현재 울란바토르에만 1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트라 울란바토르 무역관장은 “한국 제품들이 미국이나 유럽 브랜드와 견줘서 가격이라든지 품질 면에서 손색없는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몽골에선 특히 중요한 것이 몽골하고 한국이 워낙 인적 교류도 활발하고 몽골에서 한류가 광범위하게 퍼져있기 때문에 몽골인들에게 한국 제품은 굉장히 친숙합니다.”라는 말을 남겼죠.
울란바토르의 풍경은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어떤 모습일지 살펴보겠습니다.





② 몽탄 신도시라고 불리는 아파트 단지





출처 : koryogroup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몽골은 ‘몽탄 신도시’라고 불리는 이곳은 울란바토르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는 몽골의 모습이 동탄신도시와 비슷해서 생긴 별칭인데요.
울란바토르의 아파트 단지는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아파트 단지의 모습부터 놀이터, 지하 주차장까지 한국의 아파트와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앞에는 한국 편의점 CU와 GS2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한국 빵집, 커피전문점, 이마트 등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국과 거의 비슷한 풍경으로 한국인 여행객들도 신기해할 정도인데요.





출처 : remax




울란바토르 시내에 한국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단지는 10여 곳입니다.
지난 4일 코오롱글로벌은 몽골에서 3천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울란바토르에 공공주택 5002세대(1차 2712세대, 2차 2290세대 등)를 건설하는데요. 사업비는 1차 1,605억 원, 2차 1,352억 원 등 2,957억 원입니다.





하지만 울란바토르의 아파트 옆에는 몽골 전통가옥 게르가 자리 잡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아파트 단지 옆 게르 촌이 형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란바토르의 풍경에 국내 네티즌은 ‘제목 아니었으면 한국인 줄 알았을 듯’, ‘거리만 가까웠으면 거의 한민족이라고 바도 무방할 정도로 닮은 문화 생김새’, ‘순간 한국인 줄’,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③ 울란바토르 아파트 가격은?





출처 : 지구탐구생활




MBN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이경규, 정동원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방문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두 사람은 현지인에게 초대받아 몽골 가정집에 방문했는데요. 외관부터 내부까지 한국 아파트가 똑같았죠.
마치 일산 신도시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그 정도로 한국과 닮아있었죠.
이 아파트의 평수는 21평으로 구매 당시 2억 원이었습니다. 현지인은 현재 아파트 가격이 더 올랐다고 전했죠.





울란바토르는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몽골 통계청은 지난해 4월 울란바토르의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9.7%,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축 아파트는 1㎡당 분양가는 평균 분양가 약 133만 원입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수흐바타르 지역으로 평균 14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울란바토르 도심에 있는 침실 1개의 아파트 월세는 약 40만 원입니다. 침실 3개의 아파트 월세는 약 80만 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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