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모델 키티 스펜서.
지난 2021년 무려 자신보다 32세가 많은 60대인 마이클 루이스와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해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마이클 루이스는 키티의 아버지보다 6살 많은 남아공 출신의 1,300억대의 패션계의 거물인데요. 이 때문에 혹시 돈 때문에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도 있지만 이는 절대 아닙니다.
키티 스펜서의 이름 앞에는 ‘레이디’라는 칭호가 붙습니다. 소위 말하는 귀족이란 뜻인데요. 그의 고모가 바로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라는 사실을 알면 이해가 바로 됩니다.
키티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동생인 찰스 스펜서 백작의 장녀로 1990년대 런던에서 태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랐는데요. 덕분에 남아공 출신의 마이클 루이스와 남다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8년 외사촌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참석해 타고난 아름다움과 품위있는 패션센스로 크게 주목 받은 키티 스펜서. 해당 결혼식 이후 럭셔리 쥬얼리 브랜드인 불가리의 홍보대사로 임명되며 또 한 번 주목받는 모델이 됩니다.
평소 키티는 고모의 패션을 오마쥬한 스타일링을 종종 선보이곤 했는데요. 마이클 루이스와 결혼식 당시에 입었던 웨딩드레스 역시 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결혼하던 당시의 디자인이 절로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탈리아 프라스카티에 있는 빌라 알도 브란디니에서 무려 3일간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돌체&가바나는 키티 스펜서를 위해 5벌의 웨딩드레스를 맞춰주었다는 놀라운 사실.
마이클 루이스는 아내인 키티 스펜서와 비슷한 또래인 세 자녀를 둔 이혼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 후 2년이 훌쩍 지났지만 별 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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