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백보람, 어떻게 지내나요?
‘무한걸스’의 1기와 3기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백보람. 168cm의 늘씬한 키와 큰 눈망울을 자랑하는 미녀 스타인데요.
2000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며 연예계에 데뷔, 잡지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무한걸스’ 이전에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해 희극인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웃찾사’에 출연하기 전 가수로도 활동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백보람은 2003년 4인조 걸그룹 ‘모닝’으로 활동합니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아닌 비주얼로 합류했기 때문에 보컬이 아닌 랩과 내레이션 파트를 맡게 되는데요.
더군다나 공연 때마다 꺼진 마이크를 들고 늘 립싱크를 해온 그녀. 한 번은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자신의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를 모르고 무심코 노래했다가 어마어마한 방송사고를 내고 맙니다.
덕분에 소속사 사장에게 불려 가 크게 혼나고 만 백보람. 심지어 자신보다 매니저가 더 크게 혼났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가수가 노래를 했는데 집합을 당하는 상황이라니… 지금이라면 말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때는 그랬었지요.
안타깝게도 ‘모닝’은 1집 활동만 하고 이듬해인 2004년 해체되었지만, 뒤늦게 숨겨진 명반으로 회자되곤 하니 한 번 찾아 들어보시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백보람은 팀 해체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면서, 쇼핑몰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 했었는데요. 지난 2018년 11년간 운영해 온 쇼핑몰 사업은 접고, 현재는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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