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선균과 절친 장항준 감독에게
“그만하라” 경고한 전혜진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둔 배우 이선균과 전혜진 부부. 어느덧 결혼한 지 15년 차를 맞이한 두 사람.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두 사람이 부부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인데요.
특히나 최근 이선균이 절친인 장항준 감독과 방송에서 자주 전혜진의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선사하곤 합니다. 전혜진을 충무로에서 가장 무서운 배우라고 지목한 장항준은 이선균이 수도 없이 혼나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유해진의 집에서 아내인 김은희 작가, 전혜진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장항준. 당시 이선균과 전혜진은 부부싸움 후였고, 전혜진이 일행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던 도중 이선균은 일 때문에 뒤늦게 합류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육아도우미분이 급히 퇴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연락을 받은 이선균은 “혜진아, 한 명은 지금 오라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내는데요. 전혜진은 바로 이렇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냐???
장항준은 그때부터 ‘저 집은 권력의 추가 많이 기울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자꾸 방송에서 자신의 얘기를 하는 남편 이선균과 장항준 때문에 난감했던 전혜진은 앞서 7월 라디오에 출연해 장항준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번만 더 내 얘기를 하면…
더 이상 자신의 얘기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더욱더 많이 거론하고 있는 이선균과 장항준 두 사람이 이미지를 위해 ‘자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던 전혜진.
‘남남’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팔아먹더라. 그들의 이미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타격이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로 경고했으면 두 사람도 이제는 그만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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