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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공항철도는 오는 13일 노조의 경고 파업에 대응해 직통열차 정상 운행 등 비상수송 체계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노조 파업에 대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필수 유지업무 인력과 가용 인력을 활용해 직통열차를 평소와 동일하게 하루 56회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일반 열차 역시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운행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면 운행 횟수가 줄어들어 일반열차 전체 운행률은 71.3%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철도는 파업에 따른 열차 운행 계획을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역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운행 상황에 따라 대체교통수단 확보를 비롯한 추가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공항철도 노사는 지난 7월부터 10차례 교섭을 실시했으나 임금 개선과 인력 확충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다른 운영기관과의 임금 격차를 줄여달라고 요구했으나 기본 인상분(4.9%) 내에서 해결하자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도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인력 확충과 임금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한다"면서도 "정부와의 실시협약, 운영비 관리기준 등 제도적 여건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한 노조는 한 달여간 교섭에 진전이 없자 오는 13일 인천시 서해구 검암역 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당일 경고 파업을 하기로 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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