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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적자확대…"사업재편·고부가 전환 지속추진"(종합)

입력 2026-11-06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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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천81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천326억원 영업손실)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3천9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며 원료와 제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해상운임 상승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대산석화 7∼8월)이 매출 3조7천235억원, 영업손실 2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하락에 따른 역래깅 및 스프레드 축소,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893억원, 영업손실 154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5천253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2천897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말레이시아 신규 라인이 가동되며 판매량 및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은 "선제적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고부가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대산공장은 지난 9월 H&L 어드밴스드로 통합 JV 법인 출범을 완료하고 현재 통합 운영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여수 사업재편은 여수공장 물적분할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여천NCC와의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현재 파트너사들과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다.


첨단소재는 율촌 컴파운딩 공장이 지난 9월부터 전라인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50만t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생산 체제를 갖췄다. 내년 1분기 고부가 제품 전용 라인을 추가로 가동해 스페셜티 제품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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