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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관제 플랫폼 '브링온' 중심 생태계 확장
호출·배차·엘리베이터 제어 등 일원화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물리적)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로봇 서비스 상용화의 핵심 열쇠로 플랫폼 기반의 통합 운영 역량을 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주최한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IRBC 2026)에 참가해 로봇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전환(AX), 휴머노이드·피지컬 AI, 모빌리티 등 3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전날 모빌리티 트랙 연사로 나선 강은규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플랫폼팀 리더는 '연결을 넘어 협업으로: 모빌리티 플랫폼이 로봇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 리더는 "로봇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현재 상황에서는 다수의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플랫폼 기반 운영 역량이 상용화의 핵심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제조사가 각기 다른 로봇과 건물 내 인프라를 개별 연동해야 하는 현장 한계를 극복할 해법으로 자사 통합 관제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꼽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배차 알고리즘과 플랫폼 노하우를 접목한 브링온은 로봇 호출부터 AI 배차, 인프라 제어, 사람과 로봇 간 업무 인계까지 단일 체계로 묶는다.
특히 엘리베이터, 자동문, 보안 설비 등과 플랫폼을 연동해 개별 로봇이 별도 연결 작업 없이 단일 통신만으로 건물 인프라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호텔, 병원, 오피스, 주거 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도입돼 있다.
강 리더는 "다양한 로봇 제조사 및 설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로봇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해 나갈 것"이라며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스스로 업무를 완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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