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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추가 지정 지원…옛 종축장 부지 문화공간 활용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원주에 대기업 AI 데이터센터와 해외 드론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우 지사는 5일 원주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원주는 KT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산업단지 규모에 맞춰 사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우주항공 기술기업과 원주 진출 의사를 구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지 정부의 허가 문제 등으로 기업 관계자의 방한이 늦어지고 있다며 "1∼2개월 기다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관련 변수가 진정되면 면담을 시작하고 원주 부지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 기업이 들어와서 원주에 드론 공장을 지으면 그 드론 공장을 중심으로 제2의 방산 기지를 만들 생각"이라며 협력업체를 연계한 방산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밝혔다.
원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가 아직 2차 지정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주시의 선제적인 유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강원도도 이를 적극 지지하며 중앙정부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원주 도심의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지만, 오랫동안 개발이 표류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대해서는 우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문화복합거점 조성 계획이 구체화하면 소유권을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우 지사는 지난달 14일 강원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중앙정부와 협의해 이곳에 거점 문화시설을 조성하고, 개발에 앞서 잔디밭 등을 갖춘 시민 휴식 공간으로 우선 개방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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