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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영업익 13.9% 증가…분기 역대 최대 실적(종합)

입력 2026-11-05 1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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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자사주 소각 확대…"올해 그룹 매출 7조·영업익 1.5조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KT&G[03378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천3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천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별 역대 최대치다.


담배 사업 부문 매출은 1조3천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천255억원으로 14.4% 늘었다.


해외 궐련 사업은 판매량과 매출, 이익이 10개 분기 연속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NGP) 사업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자회사 KGC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3천722억원으로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12.2% 늘었다.


KT&G는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밝혔다. 올해 연간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천원(33.3%) 늘어난 8천원으로 책정하고, 현재 60% 수준인 배당성향을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4년간 1조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배당을 포함한 총 5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특별환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 궐련 사업에서는 '에쎄' 등 핵심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높이는 한편, 아직 진출하지 않은 30개국 등 잠재 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법인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KT&G는 2030년까지 궐련 사업 매출 중 해외 비중을 70% 이상으로, 담배 사업 내 NGP 매출 비중과 건강기능식품 해외 매출 비중을 각각 30%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방경만 사장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그룹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1조5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궐련과 NGP, 건강기능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방 사장은 "해외 궐련·NGP·건강기능식품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루겠다"며 "지속적인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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