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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 3분기 영업손실 213억…적자폭 축소

입력 2026-11-05 1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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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천897억으로 분기 역대 최대…북미 ESS 시장 공급 확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매출 2천897억원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손실은 작년 동기(343억원)와 비교해 38% 감소하며 적자 폭이 줄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급 확대와 북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동박 출하가 본격화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규제 강화로 비중국 공급망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북미 고객사 수요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지박과 회로박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 국면, 동박 산업의 새 슈퍼사이클(초호황기) 진입으로 향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지박 시장에서는 북미 ESS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성장과 글로벌 전기차(EV) OEM의 미국 현지 생산 확대가 수요를 이끌고, 회로박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초저조도동박(HVLP)을 포함한 하이엔드 제품 수요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런 시장 흐름에 대응해 내년을 하이엔드(초고품질·초고성능)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한 구조적 수익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전지박과 회로박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동박 기업으로서 AI 데이터센터와 ESS 산업 성장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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