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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분기 영업익 1천163억원…뇌전증약 매출 성장(종합)

입력 2026-11-05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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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65.9%↑…매출은 34.8% 증가한 2천584억원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SK바이오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67억원을 20.3% 상회했다.


일회성 용역 수익이 반영된 분기를 제외할 경우 분기 영업이익이 1천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SK바이오팜이 전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천31억원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 매출은 2천5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순이익은 543억원으로 23.9% 줄었다.


SK바이오팜은 이전 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매출이 성장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미국 매출은 1억5천681만 달러(약 2천236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기준 26.4%, 원화 기준 2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처방 건수는 약 15만2천 건으로, 처음으로 월평균 5만 건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연간 미국 매출이 기존 목표인 5억5천만∼5억8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처방 연령 확대, 적응증 추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국내에 출시됐고, 일본에서도 9월에 승인됐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바이오헤이븐으로부터 또 다른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인 '오파칼림'을 도입하기로 했고, 거래 종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내년에 p300 선택적 단백질 분해제 'SKT[017670]-18416',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SKL37321' 등 신약 후보물질 2∼3건의 추가 임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환율 하락 등에 따른 판매관리비 감소와 용역수익 증가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며 "추가 제품을 통해 기존 미국 직판망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을 담보할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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