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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힘…대구 화장품 수출 10년새 11.8배 증가

입력 2026-11-04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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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2.3배↑, 수출선도 중화권 중심에서 미·일 등으로 다변화



경북은 2.3배↑, 수출선도 중화권 중심에서 미·일 등으로 다변화




'K뷰티' 화장품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이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화장품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849만 달러였던 대구의 화장품 수출 실적은 지난해 1억54만 달러로 약 11.8배 증가했다.


경북은 2016년 9천16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651만 달러로 2.3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대구는 9월까지 수출 실적이 9천87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1%, 경북은 1억9천611만 달러로 33.3%가 각각 늘었다.


수출 시장도 다변화하고 있다.


2016년 대구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으로의 화장품 수출 비중이 전체의 40.2%를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홍콩이 16.7%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 14.2%, 미국 14.1%, 러시아 9.5% 순이었다.


경북도 2016년 중화권 수출 비중이 84.9%였지만 올해 들어서는 미국 18.4%, 중국 16.8%, 일본 11.5%, 캐나다 10.0% 등으로 수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지역 화장품 수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신규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오영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해외 전시회 참가, 현지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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