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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공지능(AI)로봇연구소 휴머노이드연구단 이종원 단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장은 피지컬AI의 핵심 요소기술인 구동기, 기구, 센서, AI 등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이를 통합한 한국형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플랫폼 'KAPEX'(케이펙스)를 구현했다.
케이펙스는 일반 성인이 다리를 강하게 펼 때 수준인 최대 300뉴턴미터(Nm) 급 돌림힘을 내면서도 사람 관절 크기에 탑재할 수 있는 초소형·경량·고출력 구동기와 인체 근골격 구조가 모사된 복합관절을 적용했다.
발가락과 발목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7 자유도 다리 관절 구조 덕분에 20㎏ 이상 물건을 들고도 균형을 잡는다.
연구단은 여기에 더해 구동기·관절·제어 기술의 통합 최적화로 휴머노이드 전신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LG전자[066570]에 주요 기술을 이전하고 LG전자·LG AI연구원·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과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이 단장은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물류·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을 돕는 AI 휴머노이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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