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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반값여행객 1인당 17만5천원 지출…"연내 총 20억원 전망"

입력 2026-11-04 09: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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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모집까지 조기 완판…1만167명 신청




태안으로 여행 오면 경비 절반 환급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여행경비의 50%(19∼34세 청년은 70%)를 돌려주는 충남 태안 '반값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1인당 평균 17만5천여원을 지출하며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 2일까지 환급금 정산을 마친 관광객 3천201명이 태안에서 소비한 금액은 총 5억6천148만원으로 집계됐다.


숙박을 제외한 식음료나 수산물 구매, 레저·체험비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만 3억6천816만원에 달했다.


환급금도 모두 모바일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재방문과 2∼3차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달 23일까지 태안을 방문할 반값여행객들이 총 20억∼25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값여행 사업 시작과 함께 태안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70곳이 신규 등록하면서, 전체 가맹점은 2천630곳으로 늘었다.


태안 반값여행 사전 신청은 모두 3차례로 나눠 진행됐는데, 모두 시작과 동시에 조기 완판되면서 총 1만167명이 신청을 마쳤다.


가족 단위(3∼5명)가 6천430명(43.7%), 청년층(1∼2명)이 1천351명(22.1%)이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반값여행은 관광객에게 알뜰하고 풍요로운 여행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는 매출 신장과 등 자립형 경제 기반을 넓힌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태안 관광의 저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체류형 관광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반값여행 사업을 2031년까지 계속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 지방소멸 대응기금 배분을 신청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유치하면 5년간 매년 10억원을 투입해 반값여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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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