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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7차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2026.11.3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들에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역경제통합, 공급망 협력을 제안했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박 본부장은 지난 3일 화상으로 열린 제3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서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진전시키기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박 본부장은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역내 FTA를 확대·심화하는 한편, 참여 의지와 역량을 갖춘 경제체가 선제적으로 협력을 추진하며 더 많은 경제체의 참여에 문을 열어두는 '개방형 복수국 간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AI를 지역경제통합의 새로운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AI가 통관의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AI를 통한 기술혁신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APEC 경제체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통합이 필요하다며 APEC 투자원활화 행동계획(IFAP)의 이행을 통한 역내 투자환경 개선을 지지했다.
박 본부장은 역내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위기가 발생하면 경제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APEC 정상회의에서도 역내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APEC 경제체들과 지속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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