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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고 연구 몰입 돕고…과기정통부 성과 포상

입력 2026-11-0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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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기여 김동현·김명재 선정


연구비 자율성·서식 간소화 서승호·최원영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대포폰 유통을 막고 복잡한 연구행정 서류를 대폭 줄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들에게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제4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 4명을 선정해 3일 시상식을 열었다.


특별성과 포상금제는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제공해 공직사회의 도전과 혁신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수상자에게 부총리 표창과 함께 주 공적자 1천만원, 부 공적자 3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보이스피싱 등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와 사후 단속·제재 강화에 기여한 김동현 사무관(주 공적자)과 김명재 주무관(부 공적자)은 '휴대전화 부정사용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며 개통 시 명의도용 방지를 위한 본인확인을 강화하고 대포폰의 불법성 고지를 의무화했다.


또 범부처 합동 점검을 통해 부정 개통 사업자를 영업정지하는 등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려 민생범죄 예방에 기여했다.


연구비 자율성 강화와 행정서식 간소화에 기여한 서승호 사무관(주 공적자)과 최원영 사무관(부 공적자)은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행정 부담을 줄이는 혁신방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했다.


직접비의 10% 이내에서 비목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연구혁신비'를 신설하고 간접비 사용 용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연구비 자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기존 2천171개에 달하던 국가연구개발 행정서식을 정비해 연구자가 직접 제출해야 하는 서식을 154개로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건의 서식 제출이 줄고 약 2만시간의 연구행정 소요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앞으로도 관행에 안주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합당한 격려와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지원과 역동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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