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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SK AIDC 수사로 접촉 중단돼…투자 분위기 식을까 걱정"

입력 2026-11-02 1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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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까지 정쟁으로 대상 삼는 건 과도"…인사청문회 협조 요청





우상호 강원지사 기자 간담회.[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강릉 SK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로 기업과의 접촉이 사실상 중단됐다며 투자 유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강릉 SK AI 데이터센터 문제로 나도 조사를 받았고, SK 고위 관계자도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 최고위 관계자까지 조사받는 상황에서 강원도 투자 분위기가 차갑게 식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만든 것은 강원도로서는 손실이 크다"며 "기업 관계자까지 조사받게 만드는 것은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며 기업 유치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투자 분위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이나 말 맞추기 등의 오해를 받을 수 있어 SK 관계자와 접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청 공무원들도 관련 기업을 만나지 못해 진행 중이던 협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다른 기업과의 접촉도 일단 중단했고, 필요한 실무적 점검만 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임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논란과 관련해서는 도의회 여야 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염동열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등 도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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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2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