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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한화오션 원청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6월 4일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만에 타결됐다.
한화오션 원청 정규직 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지회(이하 노조)는 29일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4천707명)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참여 조합원 4천422명(투표율 93.95%) 가운데 2천212명(50.02%)이 찬성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이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4만원 인상, 일시금 850만원(타결일시금·상생격려금 등) 지급, 연 10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경조사비 일부 인상, 취학 직전 자녀지원금 인상, 신입사원 채용 등이 담겼다.
또 올해 말까지 성과급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신설·운영하면서 객관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활용해 재무·전략 성과급 지급 기준을 도출하며, 정년에 이른 조합원을 생산 촉탁직으로 1년간 재고용하고, 관련 심의 기준을 만들어 각 대상자에 대한 1년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합의안이 가결되면서 8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크레인에 올라 고공 농성을 이어온 김유철 노조 지회장도 21일 만인 이날 크레인에서 내려올 예정이다.
노사는 현재 조인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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