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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10주년 日 고치현, 전남광주 방문…교류 협력 확대

입력 2026-10-29 14: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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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고치현 대표단, 목포 공생원 방문

[전남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일본 고치현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고치현 대표단을 초청, 우호협력 관계를 다졌다.



하마다 세이지 고치현지사, 묘진 다케오 고치현의회 의장 등 고치현 대표단 36명은 29일 전남광주 목포 공생원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공생원에서 차담회를 가진 뒤 시설을 둘러보고 윤치호·윤학자 기념관을 방문해 두 인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살펴봤다.


시설 아동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화합을 다지는 기념촬영을 했다.


공생원은 고치현 출신 윤학자 여사(일본명 다우치 치즈코)가 남편 윤치호 선생과 함께 고아들을 돌보며 나눔과 봉사의 삶을 실천한 뜻깊은 장소다.


윤학자 여사는 한국전쟁 당시 남편이 실종된 뒤에도 공생원에 남아 수많은 고아를 보살폈으며, 이러한 인연은 전남광주시와 고치현이 교류를 시작하고 자매결연을 맺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들은 송형곤 통합시의회 의장 주재 환영 오찬에 참석한 뒤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둘러봤다.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광주를 찾은 고치현 대표단은 전날 28일에는 주요 기념행사와 문화·관광시설 시찰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전날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고치현의 날'을 개최, 고치현의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하고 고치현의 전통춤 '요사코이' 공연을 선보였다.


민형배 통합시장도 예방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해 자매결연 10주년 의미를 새기며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광주시(옛 전남도)와 고치현은 2016년 자매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방문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쌓아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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