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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익 220억원…스페셜티 사업 강화(종합)

입력 2026-10-29 14: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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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추진선 벙커링

(서울=연합뉴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25일 울산항에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에 그린 암모니아를 벙커링(선박 연료 주입) 하고 있다. 2026.10.29 [롯데정밀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2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순이익은 302억원으로 14.2% 줄었다.


롯데정밀화학은 "암모니아 국제가격 상승과 반도체 소재 TMAC 증설 물량의 판매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염소계열의 주요 제품인 에폭시 수지 원료 ECH의 원료가격 상승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TMAC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회로 현상 공정에 사용되는 현상액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의 핵심 원료다.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7월 전방 시장 반도체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TMAC 증설에 130억원 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세계 1위인 TMAC 생산능력을 2028년까지 약 16% 늘려 연간 6만4천t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한 식의약용 셀룰로스 증설 공장의 생산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청정 암모니아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2024년 매입한 암모니아 운송 선박을 활용해 재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8일에는 아문에너지(GS건설-아모지 합작사)의 포항 분산형 암모니아 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발전용 그린 암모니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4월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 벙커링을 상업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벙커링에 성공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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