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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사, 임단협 조인식…"안전한 일터·산업전환 대응"

입력 2026-10-28 1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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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 노사, 올해 임단협 조인식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사는 28일 울산 본사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금석호 사장, 김동하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장, 김규진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는 올해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노사는 이달 23일 열린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1천150만원 및 약정임금 200% 지급, 복지몰포인트 30만 포인트 지급 등을 담은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 잠정합의안은 27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5.1%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로써 노사는 2022년부터 5년 연속으로 교섭을 연내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교섭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양사 단체협약을 정비했고, 올해 출범한 노사공동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전환 특별 협약'을 도출했다.


산업전환 특별 협약은 향후 인공지능·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노사가 공동 대응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


김동하 지부장은 "이번 산업전환 특별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업장이 산업전환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석호 사장은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에 집중해 나가길 바란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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