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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연구용역…'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 회수' 사업모델도

제주 공공임대주택 금산로주택에 설치된 히트펌프 설비. [촬영 전지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제주 여건에 맞는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모델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성능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우선 단독주택,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 방식을 분석해 건물 특성에 맞는 개선 방안을 찾는다.
이를 바탕으로 단열과 고효율 설비를 개선하고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열펌프(히트펌프),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연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표준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넓히기 위한 민간 투자 기반도 마련한다.
민간 사업자가 고효율 설비 설치비를 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모델도 개발한다.
열펌프 등 열에너지 설비 설치부터 운영·유지관리, 열에너지 공급까지 맡는 열에너지 구독형 사업모델을 개발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인다.
개발한 모델은 건물·마을 단위 실증과 정책 확산으로 이어진다.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 열펌프 등을 연계해 에너지를 생산·저장·활용하는 제주형 제로에너지 건물·마을 모델을 개발하고 분산에너지 자원과 연계한 에너지 효율화 체계를 마련한다.
주민 참여와 수용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범사업 대상지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단계별 확산을 위한 이행안을 세운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도는 연구 결과를 관련 에너지 정책과 연계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의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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