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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
삼성전자, 7년 연속 세계 5위…현대차, 자동차 브랜드 부문 4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김민지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같은 조사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29위를 기록하고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6% 상승한 1천52억 달러로, 2020년부터 7년 연속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 반도체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 ▲ 모바일 사업을 필두로 한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의 AI 경쟁력 강화 ▲ 원삼성(One Samsung) 기반의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하는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공급하고 차세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X 부문은 모바일·TV·생활가전 등 전 제품에 개인화된 AI 경험과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면 비율 4:3의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한 8세대 폴더블 폰 '갤럭시 Z 폴드8'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50억달러(약 33조2천억원)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29위에 올랐으며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하며 처음 '톱4'에 진입했다.
현대차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경쟁력과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지난해 매출 186조2천54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미국 시장 연간 100만대 판매와 글로벌 친환경차 96만대 판매를 동시에 돌파했다.
완성차 제조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CES 2026에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생태계 전략과 중장기 사업화 계획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훈련을 시작하며 2028년 HMGMA 투입 준비를 본격화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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